[나만의 온전한 집을 찾아 떠난다] 베를린-1

글: 조은애 거창하지도 않다. 한낮에는 햇빛이 들어서 식물과 내가 광합성을 하고 이불을 말린다. 두꺼운 벽이 있어 여름과 겨울이 고통스럽지 않고 층간 소음에 잠에서 깨지 않는다. 월세가 오를 때는 집주인에게 타당한 이유를 들을 수 있고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협상할 수 있다. 그 즉시 쫓겨나는 것이 아니라. 베를린의 어느 날이었다. 날씨가 따뜻해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