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벨트에서는 번역모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첫 번역물은 독일의 대표적 주간 시사잡지인 슈피겔(Spiegel)에서 2021년 발행한 앙겔라 메르켈 전 총리에 관한 기사였습니다. 16년 집권을 마감하는 메르켈 전 총리가 정치에 등장했을 때의 시대 상황, 메르켈의 정치 스타일, 그의 업적과 평가 등을 담은 흥미로운 기사였습니다.

4명의 팀원이 해당 기사를 각각 한국어로 번역하고, 서로의 번역본을 비교해보면서 오역이 된 부분, 번역이 어려운 부분, 의역이 필요한 부분, 한국어로 번역시 추가 설명이 필요한 부분 등 다양한 관점에서 번역 연습을 해보았습니다.

시사 독일어에 대한 감각을 잃지 않는, 다른 분들의 번역을 보면서 좋은 번역을 위한 힌트도 얻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움벨트에서는 꾸준히 번역모임을 진행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