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벨트 독서모임] 주디스 버틀러 ‘지상에서 함께 산다는 것’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이 시작된 지 두 달이나 지났습니다. 하마스의 공격으로 현재까지 이스라엘 민간인 1,200명, 이에 대한 보복으로 이스라엘이 가자지구를 폭격해 미성년자 6,150명 포함해 1만 5,000명의 팔레스타인 민간이 사망했다고 합니다. 하마스의 공격을 규탄하며 이스라엘 편에 서겠다고 하는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정상들의 발표를 보면서, 어떻게 팔레스타인 민간인을 무참히 죽이는 이스라엘 더보기…

[움벨트 독서모임] 레일라 슬리마니의 ‘달콤한 노래’

왜 가사 도우미와 오페어(au pair)는 모두 여성일까? 주로 여성이 담당하게 되는 가사노동과 육아는 왜 사회에서 진지하게 받아들여지지 않는 걸까? 2016년에 공쿠르상을 수상한 레일라 슬리마니의 <달콤한 노래>를 함께 읽었습니다. <달콤한 노래>는 모로코 출신으로 파리로 이주한 작가의 배경이 잘 녹아있는 소설이이었고, 파리에 유모로 온 이주민 여성들, 인종과 계급, 육아와 일 사이에서 갈등하는 더보기…

움벨트 쁘띠 북메쎄(Umwelt petite Buchmesse)+프랑크푸르트 도서전(10월 21-22일)

책에 관심있는 사람들, 창작자, 번역가, 출판인들을 움벨트 쁘띠 북메쎄(Umwelt petite Buchmesse)에 초대합니다. 안녕하세요! 움벨트는 2018년 ‘지속가능한 삶’을 키워드로 독일에서 시작한 번역, 기고, 출판 공동체입니다. 움벨트는 독일 하인리히 뵐 재단에서 나오는 환경, 기후위기 관련 다양한 읽을거리를 독한 번역해 한국에서 번역서를 발행하고 있으며, 시사인, 프레시안, 일다 등의 언론사에 독일 정책을 소개하는 기획기사 발행 및 단행본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오는 10월 21일 토요일 오후에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움벨트 쁘띠 북메쎄’에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