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SF스릴러 <살아남은 자들>을 쓴 홍파랑 작가의 온라인 북토크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여러분은 어떤 미래를 그리고 계시나요? SF스릴러 소설 <살아남은 자들>은 기후 위기로 해수면이 상승하고 소수자를 혐오하는 광신도 집단이 세상을 지배하는 미래의 한국에서 살아남기 위해 길을 떠나는 소수자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절대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일이지만, 이러한 미래가 그리 멀지 않을지도 모르겠다는 공포를 느끼는 요즘입니다.

불안한 미래상을 마주하고 두려움을 나누기 위해 움벨트에서 <살아남은 자들>을 쓴 홍파랑 작가와 함께 하는 북토크를 마련했습니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북토크에서는 작가가 작품을 쓴 배경과 과정, <살아남은 자들>에 대한 궁금증, 그리고 오지 않기를 바라는 각자의 디스토피아에 대해 이야기 나눌 예정입니다.

✅ 북토크 일시: 2024년 12월 15일(일) 한국시간 19시 (중부유럽 기준 오전 11시)
✅ 참여 신청 마감: 12월 13일(금) 자정
✅ 신청 링크: https://forms.gle/bWswvvzF9xNU8chz9

📍책 소개
<살아남은 자들> 홍파랑/ 안전가옥 2023
기후위기로 해수면이 상승하고 원자력 발전소까지 폭발한 미래 한국. 무장 단체로부터 부모를 잃은 열다섯 여자아이 ‘엔리’가 복수를 시작합니다. 차별과 혐오 그리고 폭력이 만연한 잔인한 미래에 엔리는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안전한 땅도 신선한 먹거리도 절대적으로 부족한 세상에서 인간의 어두움은 극에 달하지만, 그 안에서도 주인공들은 한 줄기 빛을 찾으려 노력합니다.

📍작가 소개
홍파랑
이야기의 힘을 믿습니다. 이야기꾼으로 오랫동안 버틸 힘이 길러지길 바라며 달리기를 합니다.
– 2022년 콘텐츠진흥원 신진 스토리 작가 선정
– 2023년 <살아남은 자들> 출간, 안전가옥/ 2023년 문학나눔 도서보급사업 선정
– 2023년 <로단테 호와 죽음의 낙원> 오리지널 연재, 밀리의 서재
– 2024년 <살아남은 자들> 제16회 목포문학상 본상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