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 연재 2] 독일 녹색당, 기후변화 해결사 될 수 있을까
독일 정치에 밀어닥친 ‘녹색 물결’의 배경에는 최근 몇 년간 기후위기에 대한 독일인들의 높아진 경각심과 현 메르켈 정부의 기후위기 대응 노력에 대한 실망감이 자리 잡고 있다. 독일 연방환경청(BMU)이 지난 3월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환경과 기후 보호의 중요성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이 최근 3년간 크게 높아졌다. 그러나 독일 연방정부가 기후위기 및 환경문제에 충분히 더보기…
독일 정치에 밀어닥친 ‘녹색 물결’의 배경에는 최근 몇 년간 기후위기에 대한 독일인들의 높아진 경각심과 현 메르켈 정부의 기후위기 대응 노력에 대한 실망감이 자리 잡고 있다. 독일 연방환경청(BMU)이 지난 3월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환경과 기후 보호의 중요성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이 최근 3년간 크게 높아졌다. 그러나 독일 연방정부가 기후위기 및 환경문제에 충분히 더보기…
움벨트의 번역 프로젝트 <아틀라스> 시리즈의 첫 책이 드디어 출간되었습니다. 움벨트의 <아틀라스> 시리즈 번역 프로젝트 시작 움벨트가 하인리히 뵐 재단(Heinrich-Böll-Stiftung)의 <아틀라스> 시리즈를 한국어로 번역하고 싶다고 의견을 모았던 게 기억납니다. 하인리히 뵐 재단에는 좋은 보고서, 책이 많이 있지만 움벨트가 그 중에서 <아틀라스> 시리즈를 선택한 데에는 여러 이유가 있었습니다. 우선 <아틀라스>는 다양한 환경문제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