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벨트 소속 김인건님과 제가 맴버로 참여하고 있는 잡지 하나를 소개합니다.

<유럽에서 울리는 녹색 두드림, 똑똑똑 녹유>인데요, 녹유는 “한국녹색당 유럽당원모임”의 줄임말로, 유럽에 있는 한국 녹색당원들과 관심자 지지자분들이 모여 있는 모임입니다. 녹유에서 2016년 1월부터 독립잡지를 발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6월 16일에는 2021년 여름호인 19호가 발행되었습니다.

최근 한국에서 차별금지법 제정을 요구하는 국회 국민동의청원이 10만 동의를 돌파해 국회 심사를 받게 되었지요! 이번 19호 <가까이 다가온 미래 – 차별금지법 이후의 삶과 사회 그리고 퀴어 정치>는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 운동에 연대하는 뜻에서 유럽의 차별금지법 및 퀴어 정치, 퀴어 활동가들의 이야기로 채웠습니다. 

문헌조사, 에세이, 인터뷰, 기획취재 등 12편의 다채로운 기사들을 온라인 판에서 만나보세요. 잡지가 마음에 드신다면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널리 공유해주시면 감사할 것 같아요!
*무료 다운로드: https://tinyurl.com/kgreens-knockyou-19
*목차 미리보기 (하단)

재밌게 읽어보시고 마음이 가시는대로 제작비를 후원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원고료, 편집 및 디자인비, 인쇄비, 배송비 등으로 잘 활용하도록 하겠습니다.
-유럽에서: DE31 1001 1001 2626 6654 57 (N26, Uhjin Son)
-한국에서: 1002 631 643106 (우리은행, 윤이든)

*정보란에 “똑녹유 후원(Knockyou)” 라고 적어주시면 됩니다.

혹시 <똑똑똑, 녹유>에 필자로 함께 하고 싶으신 분, 수록된 글을 출처를 밝히고 타 매체 중복 게재가 가능하니 필요시 연락주세요. <똑녹유> 관련 피드백이나 기타 협업 제안도 환영입니다.
-연락처: 손어진 lord8green@gmail.com

*19호 이전 <똑똑똑, 녹유>는 모두 녹유 홈페이지를 통해 다운로드 하셔서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유럽에서 울리는 녹색 두드림, 똑똑똑 녹유’ 제 19호
가까이 다가온 미래 – 차별금지법 이후의 삶과 사회 그리고 퀴어 정치

—목차—-
편집장의 말
[문헌 조사] 차별금지법, 차별 철폐와 실질적 평등 위한 의미있는 한걸음: 프랑스의 ‘포괄적 차별 금지법’ 톺아보기
[에세이] 유동하는 젠더: 하이즈, 버틀러, 마리누치의 젠더 이론은 우리에게 무엇을 말하는가
[문헌 조사] 아나스타지아 비팡, 독일군 최초의 트랜스젠더 대대장: “성전환 수술 후 3년, 군 복무 중 최고의 시간이었다”
[기획 취재] 차별금지법이 있는 대한민국을 상상하며: 서울 녹색당과 녹색당 유럽당원모임이 만나 대화하다
[인터뷰] 내 존재에 대한 것이니까 입 닫고 있을 순 없어요. 그냥 챠이,라고 불러주세요: 퀴어 공동체에 사는 ‘알렉산더 테크닉’ 수련인, 논바이너리 페미니스트 챠이, 인터뷰
[에세이] 이 해안에서 살아남기 위해(2013-2018): 사진가 제스 듀간이 전하는 트랜스젠더 다섯 명의 이야기
[에세이] 나는 성폭력의 생존자 그리고 벽장을 나오는 퀴어다: 위험천만한 레드넥 공동체에서 ‘안전한 공간’으로 표류해온 한 여정
[에세이] 나를 설명하는 트랜스-논바이너리 정체성, 하지만 저의 전부는 아닙니다: 독일 녹색당 페미니즘 연구소에서 일하는 어느 베를리너의 편지
[당원 소식] 코로나 시대 일상 그리고 나를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어주는 것들
[문화 콘텐츠 리뷰] 나는 ‘알못’이지만 연대하기 위해 당신들의 이야기를 읽는다: 책 〈내 이름은 말랑/샤이앤, 나는 트랜스젠더입니다〉 리뷰
[문화 콘텐츠 리뷰] 보호 없이도 안전한 일상을 원한다: 팟캐스트 [듣똑라] 〈‘김태현 스토킹 살인사건’과 스토킹 범죄의 심각성 (f. 이수정 교수)〉 리뷰
[비건 레시피] 나이스크림으로 시원하게 여름나기: 베를리너 팀이 제안하는 여름 간식
녹색당 유럽당원모임 소개

“(…) 저희가 엮은 이야기의 그물은 이제 좀 더 내밀하고 고유한 개인의 서사로 이어집니다. 바로 오늘날 유럽과 북미에 살아가는 트랜스젠더와 논바이너리 퀴어들의 목소리들이죠. (…) 오랜 시간 누군가가 온 몸으로 겪으며 길어낸, 삶과 젠더에 대한 지혜와 통찰, 증언을 이렇게 정제된 언어로 간편하게 만날 수 있는 것은 독자들이 누리는 큰 특권이자 행운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 이야기들을 귀하게 읽어주십시오.

(…) 사실 우리 모두가 어떤 면에서는 주어진 경계들을 벗어나 살고 있지 않은가요? 주어진 것들을 굴레라고 여기고 애써 거부하고 벗어던지고 바꾸어내며 삶을 쇄신해오지 않았나요? 규격화된 사회 제도와 관념에 실제 인간 개인의 삶이 꼭 들어맞지 않는 것은 젠더와 섹슈얼리티 영역에서 뿐이 아닙니다. 관성과 편견의 장막을 걷어내고 찬찬이 다시 보면, 좁은 틀에 집어넣지 못한 삶의 온갖 옷자락들이 사방에 가득합니다 (…)” – ‘편집장의 말’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