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벨트 쁘띠 북메쎄(Umwelt petite Buchmesse)+프랑크푸르트 도서전(10월 21-22일)

책에 관심있는 사람들, 창작자, 번역가, 출판인들을 움벨트 쁘띠 북메쎄(Umwelt petite Buchmesse)에 초대합니다. 안녕하세요! 움벨트는 2018년 ‘지속가능한 삶’을 키워드로 독일에서 시작한 번역, 기고, 출판 공동체입니다. 움벨트는 독일 하인리히 뵐 재단에서 나오는 환경, 기후위기 관련 다양한 읽을거리를 독한 번역해 한국에서 번역서를 발행하고 있으며, 시사인, 프레시안, 일다 등의 언론사에 독일 정책을 소개하는 기획기사 발행 및 단행본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오는 10월 21일 토요일 오후에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움벨트 쁘띠 북메쎄’에서 더보기…

[에너지아틀라스 한국어판 2022] 온라인판 무료 공개

안녕하세요!올해 1월 13일 움벨트에서 번역하고, 작은것이 아름답다에서 발행한 독일 하인리히 뵐 재단의 <에너지아틀라스(2018년) 한국어판 2022> 을 출간했습니다. 지난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이하여 하인리히 뵐 재단과 작은것이 아름답다는 <에너지아틀라스 한국어판 2022>를 누구나 읽어볼 수 있도록 온라인으로 무료로 공개했습니다. 유럽 재생에너지 현황에 관한 사실, 다양한 데이터들 뿐만 아니라 한국 재생에너지의 현황에 관해서도 더보기…

[석탄아틀라스] 개정 온라인판 무료 공개

안녕하세요! 지난 2021년 3월 19일, <움벨트>에서 번역하고, <작은것이 아름답다>에서 발행한 <하인리히 뵐 재단>의 석탄 아틀라스 한국어판 출간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후 <하인리히 뵐 재단 아시아 지부>와 <작은것이 아름답다>가 협력해 석탄 아틀라스 한국어 개정 온라인판을 제작했습니다. 그리고 2022년 2월 21일, 한국어 개정판을 누구나 읽어볼 수 있도록 온라인으로 무료로 공개했습니다. <석탄 아틀라스> 첫 더보기…

[베를린에서 온 기후 편지] 기후위기 시대의 생존방식은 ‘탈성장’, ‘연결’되는 삶

2021년 한 해 동안 하리타 님과 함께 여성주의 저널 <일다>에 연재한 “베를린에서 온 기후편지” 마지막 편이 발행됐습니다. 한 해 동안 총 12편, 11개 주제로 한국에 있는 에코워리어(Eco-Warrior, 환경을 지키는 전사) 독자들에게 편지를 보냈는데요, 마지막 편은 남미자 독자님(경기도교육연구원)의 독자후기와 저희의 답장으로 마무리를 해보았어요. “저는 요즘 근본적인 전환이 필요한 게 아닐까 생각을 더보기…

[베를린에서 온 기후 편지] 연방선거 이후 독일의 ‘미래를 위한 금요일’ 운동

독일의 ‘미래를 위한 금요일’ 운동은 세계에서 가장 활발한 그룹 중 하나입니다. 2018년 8월 스웨덴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가 홀로 국회 앞에서 시작한 ‘기후보호를 위한 학교파업’(Skolstrejk för klimate) 이후, 독일 청소년/청년들도 그 해 12월부터 ‘미래를 위한 금요일’ 시위를 조직하고 기후파업을 주도해왔습니다. 지난 10월 22일, 금요일에 열린 ‘미래를 위한 금요일’ 시위 이틀 전, 더보기…

[기후위기 시대의 정치! 독일 녹색당 이야기] 페미니스트 저널 일다 연재

<움벨트>에서 지난 2021년 7월 중순부터 10월 중순까지 총 4달 동안, 9월26일 독일 제20대 총선을 전후로, 페미니스트 저널 <일다>에 독일 녹색당과 관련한 기사 연재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총선은 16년 집권을 한 앙겔라 메르켈(기민당) 다음 총리가 결정되는 중요한 선거였으며, ‘기후위기’가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독일 녹색당이 창당 이후 가장 많은 지지율을 보이며, 총리 후보를 더보기…

[베를린에서 온 기후 편지] 지구온난화 가속하는 “부끄러운 항공 여행” 안 할 것

독일에 와서 글로만 접했던 3주, 4주씩 휴가로 여행을 다니는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퇴사를 생각하지 않고는 상상할 수 없는 3주, 4주 휴가가 있다는 것이 부럽기만 했는데, 사실 그 여행을 위해 지불해하는 환경 부담이 상당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유럽이 환경오염 문제를 해결하는데 선도적인 것 같지만, 그만큼 환경을 망가뜨린 장본인도 유럽 및 더보기…

[시사인 연재 1] 지금 독일 정치의 중심에는 녹색당이 있다

녹색당 공동대표인 아날레나 베르보크와 로베르트 하베크는 지난해 6월 독일 주요 일간지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차이퉁〉에 기고문을 보냈다. 집권당인 기민당의 창당 75주년을 축하하기 위함이었다. 베르보크와 하베크는 기고문에서 ‘안정과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기민당의 국가운영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 기민당은 1945년 독일이 제2차 세계대전에서 패망한 직후 창당해 독일 재건 및 새로운 체제의 형성에 기여했다. 초대 더보기…

[베를린에서 온 기후 편지] 시민불복종 기후운동 ‘엔더 겔랜더’

이번 기후편지에서는 탈석탄 시민 캠페인 중 가장 광범위하고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엔더 겔랜더’(Ende Gelände)에 대해 알아봅니다. 기사는 두 번에 나눠 발행되었습니다. 탄광 점거한 獨 시민들 ‘화석연료는 이제 그만!’ -시민불복종 기후운동 ‘엔더 겔랜더’(상) 대규모 직접행동 ‘엔데 겔랜더’(Ende Gelände; here no further)는 2015년에 결성된 기후정의 시민불복종 연합체입니다. 독일 중서부에 있는 라인란드(Rheinland) 더보기…

[기후위기 시대의 정치! 독일 녹색당 이야기]② ‘기후위기’에 응답하는 공약 내세운 독일 녹색당의 선전

녹색당이 내세우는 핵심 선거공약에는 단연 기후위기 대응 정책이다. 2030년까지 1990년과 비교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70% 감축한다는 목표로, 2023년까지 이산화탄소 1톤당 60유로를 부과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뿐만 아니라 탄소배출세로 마련된 재원을 시민들에게 에너지 지원금 형태로 돌려줘 난방비나 차량 유지비를 충당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