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운동, 독일에 묻다 ②] ‘이동권’ 보장 법률과 정책에 따른 변화

프레시안 기획연재 두 번째 글은 장애인 이동권을 보장하는 법안, 현재 베리어프리 현황에 관한 글입니다. 독일은 정부기관에서부터 민간시설에 이르기까지 장애인의 이동권을 보장하는 주요 법률을 제정해왔고, 이를 실행하는 구체적인 정책에 정부와 지자체의 상당한 예산을 사용해왔습니다. 하지만 정부와 지자체의 의지에 따라 진행되는 대중교통 배리어프리 확대 사업은 지자체장과 연립 주정부를 구성하는 정당들의 우선순위에 따라 더보기…

[장애인 운동, 독일에 묻다 ①] 독일의 장애인 이동권 투쟁과 ‘배리어 프리’의 실현

프레시안 기획연재 첫 번째 글은 독일의 장애인 이동권 역사와 이동권 정책에 관한 내용입니다. 기차 플랫폼에서 역 입구로 이어지는 난간에 몸을 매달고, 통행을 막으며 이동권을 보장하라는 시위는 한국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의 장애인 이동권 시위를 연상시킵니다. 장애인의 이동권 투쟁은 한국만이 아니라 독일에서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에너지아틀라스] 출간 안내

움벨트가 번역한 하인리히 뵐 재단(Heinrich-Böll-Stiftung) 재단의 <에너지아틀라스 ENERGIEATLAS>가 2023년 1월 13일 한국어판으로 출간되었습니다. 한국의 생태환경문화잡지 작은것이 아름답다에서 출간한 이번 한국어판 <에너지아틀라스>는 <석탄아틀라스>, <플라스틱아틀라스 세계>, <플라스틱아틀라스 아시아>에 이어 네 번째로 한국에 소개되는 아틀라스입니다. ≪에너지아틀라스≫는 12개 주제로 나눠 유럽의 재생에너지의 현실과 과제를 다루고 있다. 역사, 미래, 경제, 시민 에너지, 도시, 에너지 빈곤, 더보기…

[석탄아틀라스] 개정 온라인판 무료 공개

안녕하세요! 지난 2021년 3월 19일, <움벨트>에서 번역하고, <작은것이 아름답다>에서 발행한 <하인리히 뵐 재단>의 석탄 아틀라스 한국어판 출간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후 <하인리히 뵐 재단 아시아 지부>와 <작은것이 아름답다>가 협력해 석탄 아틀라스 한국어 개정 온라인판을 제작했습니다. 그리고 2022년 2월 21일, 한국어 개정판을 누구나 읽어볼 수 있도록 온라인으로 무료로 공개했습니다. <석탄 아틀라스> 첫 더보기…

[시사인 연재 3] 통일 후 30년, ‘기후위기’로 뭉친 독일 녹색당

1989년 11월9일, 베를린 장벽이 무너졌다. 그로부터 1년 뒤인 1990년 10월3일, 옛 동독의 여러 주(州)들이 서독 연방정부에 가입하는 형태로 독일은 통일되었다. 한국인이 ‘독일 통일’에서 연상하는 것은 아무래도 시민들이 베를린 장벽 위에 올라 환호하며 망치로 장벽을 부수고, 이렇게 무너진 장벽 사이로 옛 동독 주민들이 서독 영토로 들어오는 장면일 것이다. 그러나 독일 통일은 더보기…

[기후위기 시대의 정치! 독일 녹색당 이야기]② ‘기후위기’에 응답하는 공약 내세운 독일 녹색당의 선전

녹색당이 내세우는 핵심 선거공약에는 단연 기후위기 대응 정책이다. 2030년까지 1990년과 비교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70% 감축한다는 목표로, 2023년까지 이산화탄소 1톤당 60유로를 부과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뿐만 아니라 탄소배출세로 마련된 재원을 시민들에게 에너지 지원금 형태로 돌려줘 난방비나 차량 유지비를 충당하고자 한다.

[독립녹색잡지] 똑똑똑, 녹유

움벨트 소속 김인건님과 제가 맴버로 참여하고 있는 잡지 하나를 소개합니다.
인데요, 녹유는 “한국녹색당 유럽당원모임”의 줄임말로, 유럽에 있는 한국 녹색당원들과 관심자 지지자분들이 모여 있는 모임입니다. 녹유에서 2016년 1월부터 독립잡지를 발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6월 16일에는 2021년 여름호인 19호가 발행되었습니다.

[기후위기 시대의 정치! 독일 녹색당 이야기]① 그레타 세대는 새로운 정치를 원한다

※ 기후변화와 후쿠시마 원전사고, 코로나 팬데믹을 거치며 ‘기후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정당’으로 떠오른 독일 녹색당. 올해 9월 있을 연방선거에서 창당 40년만에 최초로 총리를 배출할 것인가에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환경만이 아니라 페미니즘과 다양성, 반식민주의와 열린 사회를 향한 정치를 추진해온 독일 녹색당 이야기를, 독일에서 지속가능한 삶과 녹색정치를 연구하고 있는 김인건, 박상준, 손어진 세 필자가 들려준다. [편집자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