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벨트 독서모임] 고통 구경하는 사회

고통 구경하는 사회 우리는 왜 불행과 재난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가 김인정 저자(글) 웨일북(whalebooks) 2023년 10월 15일 고통 구경하는 사회, 그리고 세월호 지난 4월 16일 광주 독립영화관에서 “세 가지 안부”라는 다큐를 봤다. 옴니버스로 구성된 세 개의 이야기 중 하나는 <그레이존>이라는 세월호 참사 직후 진도체육관으로 이동해 유가족과 실종자 수색작업을 취재하러 간 언론인들의 더보기…

‘모두를 위한 녹색정치’ 출간 기념 온라인 행사

<모두를 위한 녹색정치> 출간 기념 온라인 행사에 초대합니다! 기후 위기 시대, 우리에게 남은 시간은 얼마일까요? 기후 전문기관들에 따르면, 재앙적인 기후 문제를 불러일으키는 지구 온도 1.5도씨 상승을 막을 수 있는 시간은 우리에게 이제 5년 밖에 남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런 지구의 미래가 걱정되시나요? 혹은 개인적인 실천보다 더 큰 변화를 원하시나요? 전 세계에서 더보기…

[움벨트 독서모임] 레일라 슬리마니의 ‘달콤한 노래’

왜 가사 도우미와 오페어(au pair)는 모두 여성일까? 주로 여성이 담당하게 되는 가사노동과 육아는 왜 사회에서 진지하게 받아들여지지 않는 걸까? 2016년에 공쿠르상을 수상한 레일라 슬리마니의 <달콤한 노래>를 함께 읽었습니다. <달콤한 노래>는 모로코 출신으로 파리로 이주한 작가의 배경이 잘 녹아있는 소설이이었고, 파리에 유모로 온 이주민 여성들, 인종과 계급, 육아와 일 사이에서 갈등하는 더보기…

움벨트 번역 모임

움벨트에서는 번역모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첫 번역물은 독일의 대표적 주간 시사잡지인 슈피겔(Spiegel)에서 2021년 발행한 앙겔라 메르켈 전 총리에 관한 기사였습니다. 16년 집권을 마감하는 메르켈 전 총리가 정치에 등장했을 때의 시대 상황, 메르켈의 정치 스타일, 그의 업적과 평가 등을 담은 흥미로운 기사였습니다. 4명의 팀원이 해당 기사를 각각 한국어로 번역하고, 서로의 번역본을 비교해보면서 더보기…

움벨트 북클럽 – 독일어로 읽는 사회 1

움벨트 북클럽 2기 독일어로 읽는 사회1 – <Die Qualen des Narzissmus>, Isolde Charim <독일어로 읽는 사회>는 독일어권에서 주목받는 인문사회과학 서적을 함께 읽으며 독일 사회뿐 아니라 한국 사회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누어 보는 온라인 독서 모임입니다. 모임은 한 권의 독일어책을 3-4회로 나누어 꼼꼼하게 읽어내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와 더불어 독일어로 읽었을 때 더보기…

[모두를 위한 녹색정치] (열매하나, 2024)단행본 발간

움벨트의 김인건, 박상준, 손어진이 작업한 책이 단행본으로 발간되었습니다. [모두를 위한 녹색정치]🌱🪴🌳 저자: 김인건, 박상준, 손어진출판사: 열매하나 / 발행일: 2024년 01월 31일 / 19,000원 세 저자들은 책을 통해 2020년 창당 40주년을 맞은 독일 녹색당이 지난 40여 년 간 독일 정당 정치와 독일 사회의 변화 과정에서 어떤 발전 과정을 겪었고, 독일 사회에 더보기…

[움벨트 북클럽 1기 모집] ‘디스토피아 소설 함께 읽기’

“어두운 미래, 지키고 싶은 것” 언젠가는 이런 희망을 가지기도 했었습니다. 모든 사람이 더 살기 좋은 세상, 모든 생명체가 본연의 모습 그대로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이 곧 도래할 것이라는 희망 말이죠. 그런 희망이 근거 없는 낙관에 불과할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하게 된 것은 언제부터였을까요. 후쿠시마 대지진이 일어났을 때였을까요. 시리아 내전으로 발생한 난민을 독일에서 더보기…

농약아틀라스, 농업아틀라스,농식품아틀라스 한국어 동시 발간

독일 하인리히 뵐 재단에서 발행하는 아틀라스 시리즈는 환경을 주제로 역사, 지리, 사회, 경제, 과학, 문화를 아우르는 특별한 지구환경보고서입니다. 아틀라스 시리즈를 움벨트가 한국어로 번역하고, (사)작은것이 아름답다가 ‘지구를 살리는 지도’ 시리즈로 펴내고 있습니다. 2023년 여름과 가을, 농업을 주제로 한 3종의 아틀라스 <농약아틀라스> <농업아틀라스> <농식품아틀라스>가 한국어로 동시 발간이 되었습니다. <농약아틀라스>는 고위험 화학물질, 잔류농약, 더보기…

[‘이민자 국가’ 독일 사회의 경험] 일다 연재

올해 10월부터 12월까지, 움벨트의 김인건과 손어진이 페미니스트 저널 <일다>에 “‘이민자 국가’ 독일 사회의 경험”이라는 제목으로 기획 기사를 연재했습니다. 이번 연재를 통해 시대에 따라 변하는 독일의 이민자 정책과 독일 사회의 반응, 그리고 이민자들의 욕구, 감정, 투쟁 등도 함께 알아보고자 했습니다.